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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일기

이제야 쓰는 [제주도] 1박 2일 클리어 (ง •̀_•́)ง

(다녀 온 지 좀 됐는데... 사진 정리 안함 노답 그냥 기록용으로 작성)

몇년(?)만에 타는 비행기라서 신분증 안 챙겼을까봐
조마조마
일단 운전자가 1명이라 너무 미안한 마음으로
다녔던 1박 2일


장롱 면허 4년차... 주행 3번 불합격의 신화(?)인
저는... 어쩔 수 없었어요.



첫 코스는 카페인 떨어진 직장인들의 쉼터인 카페✿
[커피템플]

 

 

 


카페 옆에 귤 밭도 있고, 내부도 조용 조용하니 좋았다.
커피 기다리면서 귤나무 옆에서 사진 백만장 찍음 헿

 

 

친구들 사진 훔쳐옴

 

 

시그니처 커피 인 '텐저린 라떼'
슈퍼 커피에서 잘 먹던 건데 근무지 옮기면서 그리워했던 그 맛...♥

파운드케익도 먹고 싶었지만 점심 전이라서 꾹 참고
조림을 털러 갑니다...



점심은 [천리식당]
안돌오름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.
가게가 귤이 생각나는 귀여운 외관 ㅎㅎ

 

 

 



옥돔구이와 갈치조림을 시켰던 듯(?)
세트 메뉴가 있었는데 제육볶음도 함께 준다.



갈치조림이 진짜 환상이였다...
쓰다보니 또 먹고싶네 T^T 오늘 점심 각


 

 

 


그리고 요즘 인스타 핫플이라는 (인스타는 안하지만...)
안돌오름으로 향했다.

(안돌오름으로 주소 치면 안됨)
※ 구좌읍 송당리 2170 ※

 

 

 

(사진 찍을 때 V 금지 당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포즈)

다들 사진 찍으러 온 관광객이 많아서 
기다렸다 찍거나 모르는 이들의 구경거리(?)가 되어 민망해따 ;;; 

하지만 꿋꿋하게 많이 찍고 옴 ˘◡˘




그리고 저녁은 숙소에서 해결하기 위해
포장 순회를 돌았다.

 

 

1. 고등어회 
[청파식당횟집]
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평항로 12

2. 딱새우/참치회/명란구이
[인손]
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화4길 10 1층 인손

+ 만두는 그냥 청파식당 건너편에서 샀는데 ... 
만두 싫어하는 나도 먹을 수 있는 맛! 명란만두랑 김치만두 였던 듯

고등어회는 몇년 전에 제주도 왔을 때 먹고 진짜 반했는데
오랜만에 먹어도 존맛탱천
비릴 것 같다한 친구들도 아주 맛나게 먹었음 (๑❛ڡ❛๑)

고등어회 먹으러 또 가고싶다...

 

 

 


숙소에서 족욕 하면서 맥주 뿌시긔
숙소 자체가 제주도를 느끼기에 참 좋은 곳이였다.

 

 


외관부터 넘나 좋은 숙소
자다 일어나서 일출 일몰도 볼 수 있는 구조...♥

 

 

 

테라스가 딸린 방에서 커튼만 치면 종달리의 아침을 즐길 수 있다.

전날 피곤했는지.. 알람 맞췄는데..
서님이가 깨워서 일어남...T^T 

아무리 기다려도 해가 안 올라오길래 포기하고.. 우리방으로 감
일출은 서님이의 타임랩스 덕분에 카메라로 나마.. 볼 수 있어따...

 

 

 

 

3층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종달리 구경 가능 ˘◡˘
전 날엔 저녁에 들어와서 깜깜한 채로 맥주 한잔씩 했는데,
아침에 올라와보니 너무 환상...

유네수한테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백만장 얻고 갔다.

 

 

 

 

다음에 가게 된다면 2박 3일 묶고 싶음T^T...
방은 총 두개가 있고,
전 날 저녁에 배가 너무 고파서 내부 사진 찍는 걸 까먹었다...

진짜 좋은데.. 표현 할 방법이 없네?
친절한 호스트 덕분에 씐나게 놀다갑니다.

숙소 [더 하도 스파빌라]


숙소에서 나와 해안도로로 드라이브 한 뒤 도착한 곳은 카페 [솜솜]

 

 


바람을 만끽해보자며 테라스 쪽에 앉았다.

 

 

 

위에서 내려다보니 냥님이 휴식 만끽 중

 

 

 

 

윤과장님이 쏜다 쏜다!
그녀의 지갑털이에 황송스럽고요...?

수플레도 시켰는데
폭신폭신하니 달달하고 맛이 조아♥

 

 

 


카페인으로 충전하고, 해안도로따라서 드라이브...
다시 한 번 운전자 스리니 고생이 많았다.


 

 


셀카봉을 안 가져와서 사람 없는 쪽으로 가서 차까지 새로 주차하며... 우여곡절 끝에 단체샷도 찍었음

하늘과 바다..  ✿
바람.. 온도... 습도.. 

 

 



다음 행선지는 아~~주 예~~전에 왔다갔던 [우진해장국]
그땐 몸국 먹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없냄...


 

 

 

운전도 안하고 뒤에 상석에 앉아놓고
대기 시간동안 잠 들었다. (미안 칭구들)

고사리해장국 맛이 좋아 ✿
캐리어 가져왔으면 포장해서 집으로 갔을텐데
너무 아쉬웠고요...



간단하게 굶주린 배를 채우고 존맛탱천
흑돼지를 잡으러 갔다.

 

 

 

주차공간이 없어서 애를 먹었지만
멜젓과의 환상의 조화 ✿

휴 제주도 다녀 온 지 몇 달 안된 듯 한데
왜 이렇게 전생같은 기억인지 모를...

 

 

 

 

그리고 비행기 탑승까지 시간이 조금 떠서
흑돼지집 근처에서 맥주를 마셨다. 가게 이름이 기억이 안나.. 무궁화 였나.. 삼천리 였나

BGM 맛집이라 동영상도 찍었는데
내 목소리 너무 들떠서 올릴 수 없었음...

사장님 왕년에 싸이월드 도토리 좀 푸셨던 느낌

 

 

 

 

우리는 시~원한 생맥이 먹고싶었는데
하필 레드락 생맥통이 입고가 안된 날이라서 T^T...

다른 곳으로 갈까 했지만 사장님께서 근처 가게에서 받아오신다 하여 자리를 옮기지 않았다.

괜찮았는데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
코젤 맥주도 주심 T^T

마지막 마무리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셔서
다시 한번 감샤함다  ˘◡˘

 

 


언제가도 좋을 제주도! 오랜만에 방문하니 재미가 두배!
다음 번 방문은 재미가 네 배이려나 (ง •̀_•́)ง

넘나 기대됩니다♡